엔씨소프트, 창사 29년 만에 사명 ‘NC’로 변경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6/02/24 [14:35]

엔씨소프트, 창사 29년 만에 사명 ‘NC’로 변경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6/02/24 [14:35]

 

엔씨소프트가 창사 29년 만에 사명을 ‘엔씨(NC)’로 바꾼다. 1997년 창립 이후 유지해온 기존 사명을 간판에서 내리고,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엔씨소프트는 23일 공시를 통해 내달 26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에는 사명을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회사는 2017년부터 기업이미지(CI)와 약칭에 ‘NC’를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을 시도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엔씨문화재단 ▲NC AI ▲NC America 등 계열사 및 해외 법인과의 브랜드 통일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명에서 ‘소프트’를 떼어내고 ‘NC’로 일원화함으로써 게임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도 읽힌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명 변경 안건과 함께 주당 1150원의 현금배당 승인 안건도 다뤄진다.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관 변경 안건 역시 상정된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논의 대상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은화 RGA코리아 총괄의 재선임 안건과 함께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의 신규 선임 안건이 의결 절차를 밟는다.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엔씨는 ‘NC’라는 단일 브랜드로 새 출발에 나서게 된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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