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31.8대1…79세대에 2510건 몰려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3/05 [17:27]

안양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31.8대1…79세대에 2510건 몰려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3/05 [17:27]

▲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 청약에 30대1이 넘는 신청이 몰리며 청년층의 높은 주거 수요가 확인됐다.

 

안양시는 호계온천 주변지구 ‘아크로베스티뉴’ 청년임대주택 청약 접수 결과, 79세대 모집에 총 2510건이 신청해 평균 3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청약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유형별로 보면 청년 대상 63세대 모집에 2296건이 접수돼 3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대상 16세대 모집에는 214건이 신청해 1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의 배경으로는 수도권 지하철 수도권 전철 4호선 범계역 인근이라는 입지와 함께 민간 분양 단지 수준의 주거 환경을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2033년까지 청년임대주택 3299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과정에서 용적률 완화를 통해 확보된 임대주택을 시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도심 핵심 지역에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의 주택 공급은 청년 인구 유입뿐 아니라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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