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실무 방한한 마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주요 지역·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한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아프리카 정상의 첫 방한으로, 양국이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교역과 문화 교류 등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모범적인 민주주의를 보여주고 있는 가나의 대통령을 환영한다”며 “양국이 민주주의 선도국으로서 특별한 우정과 연대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하마 대통령도 한국 국민이 보여준 민주주의의 저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경제와 안보, 농업, 교육, 문화,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기후변화협력협정’과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기술 교육 및 직업훈련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양 정상은 이와 함께 중동을 포함한 지역·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 평화 증진을 위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와대는 “정부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외교 지평을 넓히고 국익 증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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