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상을 받으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열리는 시상식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이번 수상에서 금상은 AI 홈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주택 디자인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와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이 받았다. 은상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에 돌아갔다.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주거 공간을 유연하게 확장·변형할 수 있는 미래형 주택 콘셉트다.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으며, 가전과 AI 기술이 건축 구조와 결합돼 에너지 사용과 실내외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TV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으로, 실시간 번역과 콘텐츠 정보 제공 등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빅스비와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은상을 받은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의 ‘3D 플레이트’ 기술을 적용해 얇은 두께에서도 깊이감 있는 화면을 구현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수행하는 제품으로, AI가 세탁물 상태를 분석해 세탁·건조 과정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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