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출범…광주서 대규모 실증 시작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5/13 [21:49]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출범…광주서 대규모 실증 시작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5/13 [21:49]


정부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추진하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광주 전역에 자율주행 차량 200대를 투입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내년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구현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업무협약식’을 열고 사업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광주광역시 전역이 자율주행 실증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추진됐다. 주거·상업지역 등 실제 생활권 500.97㎢에서 자율주행차 200대를 운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학습과 실증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현대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제작해 연내 200대를 공급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라이드플럭스·현대자동차 등 자율주행 기업은 차량에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실도로 주행 검증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자율주행 전용 보험상품 개발과 사고 대응을 맡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실증 운영과 성과 검증을 담당하고, 광주시는 충전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미국·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다”며 “실증도시 사업을 규제특례와 정책지원이 결합된 메가특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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