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AMA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글로벌 존재감 재확인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6/05/26 [14:34]

BTS, 美 AMA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글로벌 존재감 재확인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6/05/26 [14:34]

▲ t사진=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시 한번 미국 대중음악계 정상에 올랐다.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복귀한 이들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증명하며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경쟁 부문에는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AMA 무대에 다시 선 방탄소년단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객석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올랐다. 리더 RM은 “아미, 우리가 또 해냈다”며 “멤버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친 뒤 이 소중한 상을 다시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지난 13년 동안 함께해준 모든 아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진심 어린 인사도 이어졌다.제이홉은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모든 곡에 뜨거운 열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지민은 “투어를 하는 모든 도시에서 보내준 사랑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로 “아미 여러분,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국은 “다시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으며, Jin 역시 팬들을 향해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짧지만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방탄소년단이 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2021년 디지털 싱글 Butter로 아시아 가수 최초의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ARIRANG’의 타이틀곡 SWIM으로 ‘올해의 여름 노래(Song of the Summer)’을 수상했다. 여기에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AMA는 스트리밍 수치와 음반·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투어 성과 등을 종합해 후보를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는 100% 팬 투표로 결정된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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